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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서치2 (Missing, 2023)

by bluesky0321 2023. 3. 14.

2018년 개봉한 ”서치“의 속편에 해당하는 “서치2”는 엄마와 함께 살고있는 주인공 준은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난 엄마가 행방불명이 된다.
서치1편에서는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한 아빠의 인터넷 서치의 고군분투를 보여 주었는데 2편에서는 엄마의 행적을 찾기 위한 딸의 웹서핑이 시작된다.

서치 1편의 내용은 아래 참조
https://rosesense.tistory.com/m/entry/%EC%84%9C%EC%B9%98-Search-13757189

서치 Search

서치는 새로운 시도의 영화이다. HER 라는 영화를 오래전에 본 적이 있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 가상현실이 한창 유행하던 때이다. 이떄 컴퓨터가 인간을 대신하여 궁극에는 결혼도 필요없고 섹

rosesense.tistory.com


주인공 준은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엄마를 마중나갔으나 엄마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진척이 없자 준은 엄마의 행적을 인터넷으로 찾아 나선다.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확인을 경찰에게 주문했으나 콜롬비아는 협조가 불가하다며 비협조적이다.

준은 직접 현지의 심부름센타의 하비를 고용하여 확인을 부탁한다. 그러나 벌써 48시간이 경과하여 내용확인이 불가하나 직원으로부터 엄마와 남자친구 관광을 나간 것을 기억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CCTV영상을 통해 엄마의 행적을 찾았으나 낯선 사람들에게 납치가 된다.

엄마와 남자친구의 SNS 계정을 통해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물론 남의 계정을 보는 것은 불법으로 경찰에서는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경찰은 불법이라며 엄마를 찾는데 소극적이나 딸인 준은 그럴 수 없다. 불법이나 마나 엄마를 찾기 위한 웹과 SNS의 탐색은 계속된다.

매우 빠른 사건전개로 몰입감이 높으며, 일상이 모두 공개되는 SNS의 위력과 구글지도와 아이폰의 위치추적을 통해 나의 모든 동선이 추적되는 세상에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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