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고도의 문화향기를 찾아
경주에 들렀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남산 주변 불상들을 돌아보며
트레킹을 하고 싶지만 사정이 허락치 않아 석굴암과
불국사 만 잠시 들러 보았다.
토함산 중턱에 자리잡은 석굴암 가는 길은
단풍이 눈부신 아름다운 코스이다.
약간의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면 거의 산 정상 바로 아래
석굴암 주차장에 닿는다.
입장료 4,000원을 지불하고
약 20분 여유있는 걸음으로 걸어가면 아담한 석굴암자가 나타난다.
상측에 불상을 모신 석굴암이 보이고
우측아래 수광전이 보인다.
석굴암 앞에서 돌아보면 동해가 바로 눈 앞에 보인다.
동지 날 뜨는 해가 불상의 이마에 바로 비친다고 한다.
석굴암에서 내려오다 우측에 불국사에
들어 갈 수 있는 후문 격인 출입구가 있다.
여기도 입장료는 4,000원이다.
카드, 현금영수증 등은 발급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불교의 중생 사랑을 생각하며 일주문을 들어선다.
청운교 백윤교가 보이는 입구인데 공사 때문에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
석가탑의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청운교 백운교이다.
상부의 다리가 백운교이며, 아래가 청운교란다.
다리 아래는 속세를 위는 부처의 세계를 뜻한다.
연화교와 칠보교이다.
극락전으로 향하는 다리로 서방 극락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이 오르는 계단이라고 한다.
층계마다 연꽃이 새겨져 있다.
아래가 연화교, 위쪽이 칠보교이다.
연화교, 칠보교 쪽에서 바라 본
청운교, 백운교의 모습이다.
불국사의 가장 ㅐ표적인 사진이다.
범종이 있는 범영루이다.
청운교, 백운교와 칠보교, 연화교 사이에 있다.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 앞 쪽의
소나무 정원
불국사의 대표 탑
다보탑
대웅전과 다보탑
다보탑과 석가탑 사이의
석등
석가탑이 보수 중이다.
수리하는 탑이 보이도록 투명유리를 설치했다.
대웅전
681년에 건립되었다.
극락전에서 바라본 대웅전 후면
대웅전을 사방으로 감싼 회랑(?)
불국사 경 내는 불타는 단풍으로
몸살 중이다.
톨게이트로 나오기 전 첨성대의 야경을 보다
멀리 왕릉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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