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는데
오릉을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잘 가꾸어져 있다.
입장료는 1,000원!
사적 제198호이며,
2009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안내를 보고
조선의 왕릉이 세게적으로 문화적인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서오릉은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을 일컫는다.
1457년(세조 3) 세자 장(璋:뒤에 덕종으로 추존됨)이 죽자 이곳에 안장(경릉)한 이래
1470년(성종 1) 덕종의 아우인 예종과 그 계비인 안순왕후 한씨의 창릉,
1681년(숙종 7) 숙종의 비인 인경왕후 김씨의 익릉,
1721년(경종 1) 숙종과 그 계비인 인현왕후 민씨와 제2계비인 인원왕후 김씨의 명릉,
1757년(영조 33) 영조의 비인 정성왕후 서씨의 홍릉이 들어서 능의 무리를 이루었다.
그밖에 이곳에는 명종의 큰아들인 순회세자의 순창원(順昌園)이 경내에 있으며,
1970년에 숙종의 후궁인 희빈장씨의 대빈묘(大嬪墓)가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다음 검색 내용)
이번에 릉을 둘러 보며,
릉 주변에 배치된 사물들의 이름에 관심을 두었다.
모든 릉이 일정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정문 격인 "홍살문"이 있으며,
그 옆에 "배위"라는 한평정도의 자리는 왕이 절을 하는 곳이며,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가는 길이 오른쪽은 "왕도"
왼쪽은 "혼도"라고 혼령이 다니는 길이란 것도 알았다.
오릉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대빈묘라는 장희빈의 릉이 있다.
1970년에 이장한 것이라고 하는데 파란 많은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치고는 덧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빈묘 장희빈의 묘)
서오릉 안내문
모든 릉의 구조가 같아 어느 릉이 누구 것인지 사진으로
구분이 가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을 하나 만 찍었다.
홍살문 전경.
정자각
제례를 지내는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묘에서는 능 앞의 제단에 상을 차리는데
왕릉은 정자각에서 제사를 지내므로 제단위에는 혼령이 앉아 논다고 한다.
오릉의 안내문인데 명릉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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