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에 개봉한 영화인데
당시에 보지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있었는데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서야 보게 되었디.
멕시코 작가인 "기예르모 델 토로"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인데
이 영화의 감독이 소설가 자신이다.
자신이 쓴 소설을 감독으로 영상화했으니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반영되었을 듯~
기예르모 감독은 작가로써 매우 크게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편!
사랑의 모양이라고 번역된 이 작품은 물은 모든
사랑의 모양을 담는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양서류와의 교감과 사랑, 그리고 이별
미소 냉전시대
양국은 우주개발에 사활을 걸던 경쟁시절에
미국은 멕시코 아마존에서 괴생물체 양서류인 괴물을 생포한다.
미 항공우주국 연구센터로 잡혀온 이 괴생물체를
연구책임자는 해부하여 우주여행에 관련된 정보를 얻고자 한다.
이 우주센터에는 엘라이자라는 들을 수는 있으나
말을 하지 못하는 여인과 그의 친구 젤다가 근무하고 있었다.
엘라이자는 수족관에 갇혀있는 이 괴물을 보고
한 눈에 범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그 괴물에 다가선다.
서로 말을 하지 못하는 인간과 괴물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서로 애정의
감정을 느낀다.
연구센터에서는 괴 생명체를 죽이고자 하는 계획은 눈치 챈
엘라이자는 괴 생명체를 탈출 시키고자 계획한다.
엘라이자는 인간보다 오히려 자신을 더 있는 그대로
봐 주는 낯선 생명체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 감정을 교류한다.
결국 탈출은 하지만 총에 맞아 죽어가는 엘라이자를
운하 물 속으로 데리고 가서 포옹하며 끝을 맺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압권으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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