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여러 장르가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액션, 스릴러,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인간승리 등의 종류를 좋아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홍의정이라고 하는 신인작품으로
영화평론가 라이너와 전찬일의 토크를 듣고
관람하기로 했다.
두사람 중 한사람은 극찬을
또 한사람은 신랄한 비판을 한 영화로
과연 나는 어떤 평을 내릴 것인지를 생각하며 영화를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역시 이런 류의 영화는 취향이 아니다.
도대체 영화는 뭘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알 수 없는 스토리 전개는 언뜻 '기생충'을 연상케했으나
영화를 다보고 나서도 '헐~ 이게 뭐지' 라는 실소를 남게 했다.
그래서 영화 평론가의 평을 다시 찾아봤다.
라이너는 이 영화를 평점 7로써 매우 만족할 만한
그리고 신인 감독의 데뷰작으로 아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그의 리뷰를 다 봐도 결코 수용은 되지 않았지만
자고로 예술이란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되고
유통되어야 대중문화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재미가 없다고 느끼는 영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나면 좀 후련하고 시원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뭔가 답답하게 과제를 떠 안은 듯한 느낌은 개운치 않다.
그저 영화는 그 순간을 잊게해주며
그기에 몰입이되어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끼면 좋겠다.
수라도 없이는 나에게 그런 류의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나의 평점은 3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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