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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오토바이

오랜만에 오토바이로 밀양댐을 다녀오다

by bluesky0321 2012. 9. 23.

요즘같은 날씨에는

사람에 따라 하고 싶은 것이 제각각 이겠지만

누른 들판사이로 난 길을 오토바이로 낯선 길을 찾아

떠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지방의 경우에도 국도의 노면상태가 워낙 좋아

오토바이 투어코스는 어느 곳으로 잡아도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면 여기저기 오토바이의 우렁찬 배기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때론 작은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은 기가 죽을 법한

삐까번쩍하는 것도 있지만

진정 오토바이 투어란 오토바이 자랑이 아닌

기계와 인간이 하나가 되어 자연의 품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의 바람을 마시고

자연의 풍광을 가슴으로 끌어 안는 것이다.

자연 속에 내가 아주 작아짐을 느끼는 의미있는

가을 투어를 이 가을이 가기전

또 다시 가지고 싶다.

 

밀양댐 인증샷 

 

최근 많은 비와 태풍으로

빛깔도 탁하지만 수량이 많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