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이 보다 더 좋을 순없다 -- As good as it gets 1997

by bluesky0321 2018. 8. 21.


As good as it gets

이 보다 더 좋을 순없다

 

1997년 개봉한 영화이므로 이제 고전에 속하는 영화이다.

잭 니콜슨과 헬렌 헌트가 주연한 영화로

헬렌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잭은 2008년 올해 만 81세이므로 이 때만해도 60세 청춘일 때 였다

또한 아카데미상 후보로 12번으로 이 분야 최고의 기록을 가진 배우이기도 하다.

 

주인공 멜빈 유달은 정신질환이 있어 매사에 매우 까탈스럽다.

직업은 로맨스 소설가인데

모든 것이 완벽해야 맘이 놓이는 일종의 자폐증이랄까?

 

예를 들면 집에 들어오면 문은 도어를 감갔다 풀었다를 다섯번씩 반복한다

전원스위치도 다섯번씩 껐다켰다 한다

식당은 단돌식당만 이용하고 매일 앉는 자리에 만 앉는다

포크와 나이프도 자기것을 가지고와서 사용한다.

길을 걸을땐 보도블럭의 틈새를 밟지않으며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는다.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빈틈이 없어야 한다.

 

영화의 시작은 옆집의 애완견을 엘리베이트에 태우려고 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아파트 복도 여기저기 쉬~하는 개를 밖으로 데리고 나갈 심산이다.

개도 이 뜻을 아는지 쉽게 따라나서지 않는다

결국 멜빈 유달은 개를 번쩍 들어 쓰레기 투입구로 던져버린다

동네 주민들은 멜빈의 이런 편집증 또는 괴이한 행동에 반감을 나타내며

못 마땅해한다.

 

사이먼은 멜빈 유달의 앞집에 살고 있으며, 애완견 버델의 주인이다

사이먼은 게이 화가이다.

집에서 일찍 쫓겨났다.

 

캐롤 코넬리는 식당의 웨이트레스이면서 한 아이의 엄마와

또 한 엄마의 딸이기도 하면서 한 집에 산다.

식당의 사람들은 과팍스런 멜빈을 대부분 싫어하지만 캐롤만은 편견없이 멜빈을 대한다.

멜빈은 이런 캐롤에게 호감을 느낀다.

 

심술쟁이 멜빈이 동네사람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는 동안

인생을 살아감의 즐거움을 느낀다.

캐롤의 아들이 천식을 앓고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을 안 멜빈은

의사를 집으로 보내 치료를 도와준다.

 

캐롤은 이런 멜빈을 자기를 차지하려는 얄팍한 수작으로 알고 경계한다.

그러나 사랑고백에 서툰 멜빈은 캐롤에게 사랑을 받을 기회를 놓치고 후회한다.

우여곡절 끝에 컨버터벌 차를 타고 멜빈, 캐롤, 사이먼 세사람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동안 사이먼은 캐롤을 연인이 아닌

작품의 모델로 동료로 친구로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본 멜빈은 사이먼에서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한다.

늦게 찾아온 사랑에 안정부절하는 멜빈과

약간만 평범하게 자기를 사랑해주길 기다리는 캐롤

중간에서 사이먼이 용기를 북돋아 준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관계가 맺어지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이 된다.

 

이 영화에서 잭 니콜슨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때만해도 갓 60세이었는데 버킷리스트에서 잭 니콜슨은 이미 70세 였다.

모건 프리먼과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나가는 멋진 영화 버킷리스트

 

사람이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멋질 수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한다.

멋지게 늙어가는 것도 좋은 일이다.





























이 장면은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명 장면

모건과 잭은 동갑으로 곱게 잘 늙은 배우다







'영화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0) 2018.08.24
클로저 (Closer)   (0) 2018.08.22
커뮤터 -- 리암 니슨  (0) 2018.08.17
트랜센던스   (0) 2018.08.16
언노운 솔저 (무명용사)  (0)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