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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진도 동석산 & 신비의 바닷길

by bluesky0321 2012. 4. 19.

진도는 재미있는 섬이다.

이제는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나 다름없다.

진도대교에서 내려보는 바다의 물길은 강물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섭리를 이용하여

세계사에 빛나는 해전의 역사를 쓴 이순신장군의 얼이 서린 곳이 진도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나섰다.

모세의 기적과도 같이 썰물이 깊어 얕은 바다가 드러나는

진도와 모도사이를 세계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것은 물때가 맞아야 한다.

따라서 그 시간동안은 진도의 명산 동석산을 등반했다.

219m에 불과한 산은 완전히 바위로 형성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본 적이 없는 산이다.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에 가슴이 벅차다.

지리적 여건상 자주 올 수 없음이 안타깝다.

낮은 산이라 앝볼 것이 아니라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산이다.

 

잠시 여느 산과 다름없는 산길을 오르니

 

이어 출입통제를 알리는 이정표가 겁을 준다

 

이러 나타나는 암벽 들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고 끌어 주면 올라가야 한다.

 

바위 하나를 올랐을 뿐인데 멀리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기어가다시피 오르다 보면 

 

난관이 또 나타난다.

위험하지만 재미있는 등반이 계속 된다.

 

높이 오를수록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동석산 정상 이정표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동석산에서 1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여

바닷길이 열리는 축제장으로 왔다.

 

입장료 5,000원을 내면 지역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준다.

입장료라기 보다 지역에서 5,000원 정도는 사용하고

가라는 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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