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은 도끼다가 출간 되 것을 보고
오래전에 출간된 '책은 도끼다'를 찾았다.
박웅현은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책으로 처음 만났는데
이후 '여덟단어'라는 책에서 매료되어
박웅현의 저서는 찾아 읽는 편이다.
책은 도끼다 라는 책이 먼저 출간된 것은 알았지만
이후 책들을 다 읽었는데 굳이 이전의 책을
착아 읽을 필요가 있을까하고 찾지 않았는데
'다시, 책은 도끼다'를 읽고나니 원조를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도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다 읽자마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을
또 구입하게 됐다는 말씀!
책은 도끼다에서의 주제는 몇 권의 책을 읽었느냐 보다는
그 책을 통해서 도끼로 번쩍 찍듯이 무엇을 깨우쳤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음에도
또 새책에 대한 열망으로 구입을 하고 말았다
이제 더 많은 책을 사기 보다
사 놓은 책이라도 제대로 숙독하는 독서 습관으로
전환하기로 해본다.
한번 일고 다 읽었다고 팽개친 책을 다시 품으로 가져와
도끼로 번쩍 맞은 듯 인식의 각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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