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마지막 지리산 등정이후
2016년 1월 새해 첫 등정에 나섰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올 수 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하며~~
지리산의 하루 코스는 중산리에서 올라가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매번 동일힌 코스를 이용한다.
때로는 중산리에서 장터목대피소로 올라 천왕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역코스를 이용할 때도 있지만~
날이 포근했지만 정상에 오를때 쯤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정상에서는 심한 바람으로 오래 체류할 수가 없었다.
장터목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내리는 눈이 세찬 바람으로 나무에 설화가 피기 시작했다.
세찬 바람과 눈발로 추위를 느끼는 것에 비례하여
경치는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풍요로워 진다.
새해 첫 지리산 천왕봉에서 장터목으로 내려가는 탐방로의
설화를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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