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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밀양 구만산 산행

by bluesky0321 2010. 8. 2.

구만산은 임진왜란 시 구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 산으로 피난을 와서 전란을 피했다고 해서

구만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주변의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 등의

이름난 산과 함께 있지만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직까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구만산에는 높이 40m에 이르는 구만폭포가 있어

경치는 물론 많은 수량으로 여름산행에도

시원함이 더 한다.

 

 산행은 구만산장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다.

일일주차요금은 3,000원

이곳에 주차를 하고 구만폭포, 정상, 억산 방면으로 가다

아래쪽으로 구만산장쪽으로 내령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안내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2.2.km 지점에서

구만산장쪽으로 급경사로 내려오는 길이있다. 

 

구만암자이다.

무량광전이라는 암자가 하나 조촐하게 서 있다.

계곡을 향해 불경을 연신 쏟아낸다.

 

계곡초입에는 등산객을 위해

나무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경치를 조망하며

천천히 오르기에 부담이 없다.

 

 

 

TV에 소개되기에는 이 물이 피부를 좋게하는

효험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계곡물 그대로인데... 효과는 알 수는 없다

 

 

 

등산로와 계곡이 인접해 있어 계곡의 비경을

보면서 등반할 수 있다.

 

구만폭포 전경

물 속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는데

그래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구만폭포르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은 좀 가파르다.

등산로도 2명이 비껴가기 어렵다.

 

정상 이정표

해발 78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