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나무나 꽃에 관심이 많아졌다.
안도현 시인이 그랬다.
벚꽃을 보지도 않고 지나는 사람에 벚꽃이 쯧쯧 혀를 찬다고~
꽃이나 나무는 각기 자기의 방식으로 소통한다
사람들은 그 소통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다.
주변의 왠만한 나무들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들로 산으로 다니다 보면 이름모를 나무나 식물들이 많다.
그들에게 가던 걸음을 멈추고 말을 걸고 싶어진다.
가을이 깊어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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