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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801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딩 파트 원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의 모두 영화는 개봉할 때마다 새로운 흥분을 안겨준다. 이외 유사한 것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터미네이터가 나에게는 그렇다. 이번 데드레코딩 파트 원에서 나오는 오토바이 절벽 점프신은 1년간의 준비를 거쳐 가장 먼저 촬영했다는 후문은 영화를 더욱 훙미진지하게 만든다. 먼저 촬영한 이유는 가장 위험한 장면이라 혹시 다칠 수도 있는데 그렇게되면 영화 완성에 문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프로정신의 탐 아저씨! 믿고 보는 영화다 2023. 7. 13.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우리가 잘 아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과 삶에 대한 다큐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다큐영화를 봤습니다. 상영시간 2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지는 정말 잘 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보기어려워 ‘씨네아트 리좀’이라는 독립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정식 작곡공부를 한 엔니오 모리꼬네가 당시 영화음악은 매춘이라는 질타를 받으면서도 꾸준히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개척해 영화음악뿐 아니라 현대 뮤지션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쳐 쇼팽, 모짜르트에 비유되는 마에스트로입니다. 그러나 이런 찬사를 모리꼬네는 200년 후 후세들의 평가에 맡기자며 겸손해 합니다. 작곡은 건축과 같이 음을 하나씩 쌓는 작업인데 같은 벽돌을 쌓더라도 건축가에 따라 건물이 다르듯이 엔니오의 음악은 바로 엔니오.. 2023. 7. 13.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2023) 인디아나 존스 1편이 1981년 개봉했으니 벌 42년 전이다 인디아니 존스 5편의 해리슨 포드 나이는 80세라고 한다 실로 믿기지 않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의 역할에는 나이가 큰 영향이 없는 것 같다 행동이 디소 굼뜨긴 하지만 ~~ 뭐 그정도는 내 행동도 그 정도로 굼뜨졌으니 이해할 만하다 아르키메데스의 안티키테라를 주제로 한 시나리오도 훌륭하여 3시간 가까이 되는 상영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이다 이 영화를 끝으로 해리슨 포드는 은퇴한다고 하니 다소 아쉽다 크린트 이스트우드와 가장 노장의 배우로 활동한 해리슨 포드! 대단한 배우이다 2023. 7. 3.
드림 팰리스 (2023)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과 ‘수인’은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운 사이다. ‘혜정’은 합의금을 받고 싸움을 멈췄지만, ‘수인’은 다른 유가족들과 아직도 농성 중이다. 남편 목숨 값으로 분양받은 아파트 ‘드림팰리스’에서 새 삶을 시작한 ‘혜정’은 ‘수인’에게 새 집을 꿈꾸라고 부추긴다. 처음엔 단칼에 거절하던 ‘수인’도 어느새 ‘드림팰리스’를 꿈꾸게 되는데… 맞잖아요? 행복은 아파트 분.양.순. 2023. 6. 26.
스프린터 (sprinter, 2023) OTT 플랫폼이 늘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대형 멀티플렉수 상영관의 관람료가 15,000원 선까지 인상된 영향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립영화제 출품작 등 예술영화들이 설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마산 창동에는 ’씨네아트 리좀‘이라는 독립영화관이 있는데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오늘 ‘스프린터’ 라는 47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을 감상했습니다. 100m 단거리 스프린터 선수들의 애환과 아픔을 담은 영화로 오랜만에 운동선수들의 감정에 이입하여 잔잔한 감동과 아픔에 공감했습니다. 혼란한 정치와 추락하는 경제 뉴스에 머리가 어지러울 때 심신의 리프레쉬를 위해 영화감상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023. 6. 6.
범죄도시 3 (2023) 마동석의 원맨쇼에 가깝지만 화끈하긴 하다. 요즘 정치판에 마동석처럼 화끈한 액션으로 정책을 풀어낼 수는 없을까? 진짜 확 쓸어버리고 싶다. 요즘 정치판이 짜증나는데 화끈한 액션이 좋은 영화다. 진짜 장치판을 쓸어버릴 수 없을까? 2023. 5. 31.
분노의 질주 (Ride or Die, 2023) 분노의 질주는 2001년 시리즈를 시작해 2023년에 10편에 해당하는 라이드 오어 다이를 발표했다. 분노의 질주는 11편으로 종결되는데 2025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분노의 질주는 자동차 레이싱이라는 주제로 전세계를 무대로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리는 단순한 포멧으로 이야기의 구성보다는 액션과 그 긴장감을 즐기면 되는 단순한 영화다. 그런 면에서 분노의 질주10도 두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정도의 흡입력을 보여준다. 2023. 5. 18.
스트레이트 스토리 (The straight story, 2001) 10년간 결별해 지내던 엘빈 스트레이트는 형님 라일 스트레이트를 만나기 위해 잔디깍기 트랙터를 타고 6주간의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도움을 받기도 하고 회한에 젖기도 하며 우여곡절 끝에 형님 집에 도착한다. 두 형제가 재회하는 순간 격렬한 포옹이나 눈물이 없어도 두 형제의 눈빛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모두 얘기하는 듯하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2001년 개봉영화로 금년 4/27일 국내 재개봉했다. 2023. 4. 29.
나의 연인에게 (Copilot, 2023) 튀르키예 출신의 의대생 아슬리와 파일럿을 꿈꾸는 레바논 출신의 치의대생 사이드는 독일 유학생활 중에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90년대 중반, 사회적,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했던 시기, 아슬리는 사랑만을 믿고 사이드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 후 사이드는 자신을 믿어달라며 자신이 떠난 것을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아슬리는 사이드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그를 믿지만, 불길한 분위기에 휩싸이며, 간간히 만나는 사이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결혼 후 5년의 시간이 흐르고 2001년. 아슬리의 모든 신념이 흔들리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911 테러 사건에 남편 사이드가 연루되었으며 사망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다 2023. 4. 17.
존윅4 (John wick, 2023) 정식 개봉일을 며칠 앞두고 유료시사회가 있어 존윅4를 관람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카아누 리브스 액션!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길복순의 후줄건한 액션에 실망한 터라 존윅4의 권총샷과 액션은 매우 휼륭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액션장면을 연출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만족한 영상을 보여준다. 존윅 시리즈의 특성은 영화내용을 이해할 필요도 없을만큼 간단명료하며 그저 눈으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을 즐기면 된다. 화면 가득차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즐기면 된다.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