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그 곳314 함양 상림 숲 함양 상림숲입니다. 상림은 조선시대 최치원선생이 태수로 재직 시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고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 숲으로 그 보존의 상태가 양호하여 1962년에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대형 관광버스로 단체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네요. 숲속으로 난 오솔길(?)을 걸으며 산림욕으로 하거나 숲 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힙니다. 2023. 7. 3. 순천만국가장원박람회 참관 금오도 2박 후 여수 신기항으로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나들이한 분도 있어 내친 김에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도 둘러 보기 위함입니다. 향일암 참배, 금오도 비랑길 1~5코스 완주, 순천만 방문까지 알차게 보낸 삼일간의 남도 여행길이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분들의 푸근한 인사와 넉넉한 인심을 뒤로하고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2023. 6. 22. 금오도 비렁길 1~5코스 완주 금오도 비렁길 5개 코스 18.5km를 8시간 30분에 걸쳐 무사히 걷기를 마쳤습니다. 우측에 바다를 끼고 산허리를 돌아 걷는 비렁길은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개어 화창하지는 않지만 바다에서 몰려 온 운무와 함께 걷는 비렁길은 환상의 길이었습니다. 2023. 6. 22. 향일암 & 금오도 비렁길을 가다 금어도 비렁길을 걷기 위해 가는 길에 여수 향일암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들러지만 매우 낯익은 풍경이 정겹습니다. 향일암을 참배한 휴 여수 신기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금오도에 들어왔습니다. 참았던 비가 이제 내리기 시작하네요~ 내일 아침에는 개길 기대합니다. 2023. 6. 20. 성산일출봉, 사려니 숲, 산방산 등 성산일출봉, 사려니 숲, 산방산, 애월 카페봄날 등을 들러보고 제주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중국 일본 등에서 온 관광객이 많이 보이네요. 국가간 정치적 상황은 차치하고 민간인들의 문화교류는 꾸준히 이루어집니다. 5천년 전에 생성되었다는 성산일출봉은 볼때마다 신비로우며 다룬 명소들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 오늘도 하늘과 바닷빛이 예술입니다. 2023. 6. 18. 제주 함덕해수욕장 풍경 함덕해수욕장 하늘과 바다색이 너무 좋습니다. 맑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니 갑자기 후쿠시마 오염수가 여기까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슬퍼지네요. 해루질하는 어린이들의 푸른 웃음소리가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는 아름다운 제주를 기대합니다. 2023. 6. 16. 2023 초파일 성주사 방문 초파일이 아니더라도 자주 들러는 사찰인 성주사에 초파일을 맞아 찾았다. 올해는 운문사 성주사 전법사 세곳에 등을 달았다. 모두 가족의 건강을 비는 뜻에서~ 2023. 5. 31. 봉하마을 지붕낮은 대통령의 집 지난 5/23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기 14주기 추도식 참석이후 이틀만에 다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멀리서 반가운 손님이 봉하마을을 방문하신다기에 동행 한 것이다. 노대통령 후보시절부터 함께 했지만 참여정부에 입각하지 않고 주변인으로 머물러 오신 분이다. 묘역을 참배하고 사자바위, 호미든 관음상까지 답사하고 정토원으로 내려와 목을 축였다. 그리고 하루 세차례 방문할 수 있는 대통령의 집을 미리 예약해 둔 시각에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참관했다. 대통령의 집을 일반인에 공개한 후 두차례 참관의 경험이 있으나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대통령의 집은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세번째 방문하는 곳이라 설명 없이 풍경을 감상하면 좋겠다. 2023. 5. 26. 유럽여행 리포트 9 (마지막) 로마 및 유럽 렌트카 여행 소회 로마여행의 백미에 해당하는 바티칸대성당 투어 외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진실의 입, 콜로세움 등을 산책하듯 둘러보니 오래전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며 새로운 감동이 살아났습니다.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를 둘러보면서 우리와 달리 국가에 주어진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으로 후대가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특히 스위스는 자연풍경이 국민성에 녹아있는 것처럼 도로에서도, 생활에서도 여유가 넘쳐났으며, 이태리는 좀 번잡하고 어수선하지만 고대 로마시대의 번성을 물려받은 유적지마다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유럽의 렌트카 운전은 비교적 쉬운 편으로 가장 큰 이유는 차량의 앞면과 운전석, 조수석 창문에는 썬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끼리 시선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썬팅.. 2023. 5. 15. 유럽여행 리포트 8, 베네치아 & 피사의 사탑 세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으로 귀에 익은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 불리는 구도심을 관광하는데 작년 뉴스에서 베네치아의 운하에 물이 줄어 곤돌라 운행이 안된다는 소식이 있어 살짝 걱정했는데 현재에는 운하의 수위가 정상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베네치아의 운하 수심은 보통 1.5~2미터 정도라고 하는데 작년 유럽의 심한 가뭄으로 한때 수위가 낮아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의 운하 상태 및 수질 등이 물의 도시라는 상상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운하 외에도 산마르코 대성당 및 두칼레 궁전, 리알토다리 등 관광명소들이 있는데, 산마르코대성당은 밀라노, 피렌체대성당 등을 관람한 후라 흥미가 다소 떨어지지만 베네치아 해변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습니다. 로마로 이동하.. 2023. 5. 14. 이전 1 2 3 4 5 6 7 8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