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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404

어머니와 함께 한 900일간의 소풍 70대 아들이 100세 어머니를 삼륜자전거에 리어카를 달아 중국 흑룡강성에서 하이난도까지 그리고 또 서장까지 여행한 여행기 2024. 3. 24.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X, 페이팔, 솔라시티 등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천재에 대한 책이 나왔다. 2024. 3. 24.
사람이 사는 미술관 - 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근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 미술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 것이 다소 엉뚱했다. 그러나 그 주제를 여성, 노동, 차별과 혐오, 국가 그라고 존엄이란 것을 보고 다소 이해되었다. 각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소재에 대해 역사적 또는 개인적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그림은 특히 아는 만큼 보이며 이햐하게 된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나 오르세미술관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사전에 몰랐기 때문에 더 큰 감동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이란 그림은 충격적이다. 1951년 미군이 개입해 발생한 황해도 신천 양민학살 사건을 그린 것으로 한국에서는 2022년에서야 최초로 전시가 되었다고 한다. 2024. 2. 16.
잡동산이 현대사 - 전우용 전우용 역사학자가 설명하는 일상생활, 사회문화, 정치경제 분야의 각 사안에 대해 그 뿌리와 현상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참으로 박학다식하다는 생각을 하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024. 1. 29.
꽃은 무죄다 - 이성윤 검찰에서 나름 소신있는 발언으로 윤검찰총장과 대립하던 이성윤 검사장이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및 윤총장의 징계 관련자료를 법무부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고초를 당하고 있으면서 법무위원으로 좌천되어 진천에 있는 동안 이 글을 썼다. 정치적인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없는 이 글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독자들의 상상이다. 2024. 1. 29.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지대넓얕과 같은 종류의 책이다. 일반인으로 최소한의 대화에 끼일정도의 얕지만 넓은 지식이 필요한 시기이다.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에서 검색이 가능하므로 머리 속에 얼마나 많은 지식을 쌓아두고 있느냐가 관건이 아닌 것이다. 상식적인 선에서 뉴스를 따라가고 대화에서 토론이 가능할 정도의 지식은 필요하다. 이러한 사람을 위한 세계사 상식을 짧고 간결하게 정리한 책이다. 특히 2부의 전쟁사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2023. 12. 26.
황금종이 - 조정래 장편소설 조정래 작가야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크게 알려진 대표적인 작가이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 장편소설이 1,500만부 이상이나 팔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니 작가의 책은 믿고 보는 편이다.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는 작가는 이 시대를 살면서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컴퓨터도 쓰지 않고 오직 옛날 방식의 생활을 고집하며 사인펜등으로 원고지에 글을 써내려간다고 한다.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쓰는 것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김훈작가도 마찬가지이니 작가 각자의 방식이니 존중하는 편이나, 현 세대를 살면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장편소설 황금종이를 읽는 내내 왠지 모르게 옛날 할아버지가 훈계조로 하는 말씀을 듣는 느낌이었다. 대화체.. 2023. 12. 16.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 명진스님 명진스님의 사회성찰 이야기인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라는 책은 이명박 재임기간인 2011년에 발간되었다. 이명박이 2018년 2월 취임한 이후 3년 차, 선거기간 내내 거짓말로 유권자를 호도하던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거짓말을 일삼으며 국정을 문란케 하는 것을 보고 묵과할 수 없어 붓을 든 명진스님이다. 이 책은 출판되었을 때 이미 읽고 기록한 흔적이 있으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행태를 볼 때, 이명박 정부를 능가는 거짓과 위선으로 나라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믄 것을 보고 이명박 정부 시절이 생각 나 이 책을 다시 펴들었다. 명진스님 역시 무도하고 무모한 윤석열을 향해 “이놈!”이라며 지금도 죽비를 들고 계시다. 2013년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리뷰 - https://roses.. 2023. 11. 22.
유현준의 인문 건축기행 요즈음 유현준 교수가 국힘의 인재영입으로 거론되고 있는 모양인데 괜한 학자를 정치판에 끌어들여 욕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사회를 위해 나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망가진 안철수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주는 유튜브 영상 및 책이 솔솔하게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대표작 30개를 소개하는 내용인데 더러는 본 적이 있는 건물들이 있어 깊은 관심으로 읽어봤습니다. 워낙 문외한 분야라 잘 알 수는 없지만 모르는 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철근과 시멘트의 열팽창계수가 공교롭게도 같아서 건물을 지었을 때 균열이 가지않고 고층건물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우연이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콘크리트는 .. 2023. 11. 22.
사진으로 글쓰기 - 강미영 사진 한 장에는 많은 이여기가 숨어있다. 그러나 사진 속의 이야기는 사진을 찍은 본인만 알 수 있다. 그래서 남이 찍은 사진은 좋은 그림으로 쓱~ 한번 보고 지날 뿐이다. 그래서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풀어보면 적어보면 좋다. 그러나 글 솜씨가 부적한 사람들은 글쓰기 지체가 어렵고 힘들다. 나를 포함해 이런 사람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202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