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82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 명진스님 명진스님의 사회성찰 이야기인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라는 책은 이명박 재임기간인 2011년에 발간되었다. 이명박이 2018년 2월 취임한 이후 3년 차, 선거기간 내내 거짓말로 유권자를 호도하던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거짓말을 일삼으며 국정을 문란케 하는 것을 보고 묵과할 수 없어 붓을 든 명진스님이다. 이 책은 출판되었을 때 이미 읽고 기록한 흔적이 있으나 최근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행태를 볼 때, 이명박 정부를 능가는 거짓과 위선으로 나라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믄 것을 보고 이명박 정부 시절이 생각 나 이 책을 다시 펴들었다. 명진스님 역시 무도하고 무모한 윤석열을 향해 “이놈!”이라며 지금도 죽비를 들고 계시다. 2013년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리뷰 - https://roses.. 2023. 11. 22. 유현준의 인문 건축기행 요즈음 유현준 교수가 국힘의 인재영입으로 거론되고 있는 모양인데 괜한 학자를 정치판에 끌어들여 욕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사회를 위해 나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망가진 안철수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주는 유튜브 영상 및 책이 솔솔하게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대표작 30개를 소개하는 내용인데 더러는 본 적이 있는 건물들이 있어 깊은 관심으로 읽어봤습니다. 워낙 문외한 분야라 잘 알 수는 없지만 모르는 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철근과 시멘트의 열팽창계수가 공교롭게도 같아서 건물을 지었을 때 균열이 가지않고 고층건물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우연이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콘크리트는 .. 2023. 11. 22. 2023년 창원 주변 명산탐방 (비음산, 정병산, 대암산, 덕주봉, 시루봉, 무학산) 계묘년이 밝았다 멀리 해돋이는 나가지 못했지만 느지막이 비음산엘 올랐다.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온다는 것이 삶에 있어 딱히 달라질 건 없어도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스스로의 의미를 부여하는 동기는 될 것이다 한 해의 창원 김해 마산 진영 장유 등 인근 산들의 탐방기록을 남긴다. 2023년 11월 18일(토) 여행과 직업교육 등으로 바빠 오랜만에 비음산을 찾았다. 마침 올해 첫눈을 만나 산행 발걸음이 가뿐했다. 창원에서 11월에 첫눈이 내렸다는 기억이 없는 걸보니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서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2023년 10월 25일(수) 오비멤버들과 덕주봉을 등산하고 진해소재 삼계탕집과 속천 카페거리를 찾았다. 속천 수협에서는 소방훈련이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실감나게 진행되고 있어.. 2023. 11. 18. 사진으로 글쓰기 - 강미영 사진 한 장에는 많은 이여기가 숨어있다. 그러나 사진 속의 이야기는 사진을 찍은 본인만 알 수 있다. 그래서 남이 찍은 사진은 좋은 그림으로 쓱~ 한번 보고 지날 뿐이다. 그래서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풀어보면 적어보면 좋다. 그러나 글 솜씨가 부적한 사람들은 글쓰기 지체가 어렵고 힘들다. 나를 포함해 이런 사람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2023. 11. 1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3 -허영만 식객에서 허영만이 추천한 전국 백반집 소개 2023. 11. 17. 밤이 선생이다 - 황현산 산문집 여러 내용 중 인상깊은 것을 아래와 같이 발췌한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고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어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답안지는 그저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어떤 것을 담고 있다. 황소가 손에 거울을 들고 제 얼굴을 비춰보는 그림 아래 “황소가 000 봅니다" 라고 적혀 있다. 문제는 이 000 칸을 채워넣는 것이고, 정답은 물론 '거울을'이다. 그런데 어린 학생은 '미쳤나'라고 썼다. 이 답은 문제를 낸 선생의 의도와 동떨어진 것이지만, 그것을 틀렸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학생은 문제의 조건에 어긋나지 않게 적절한 문장을 만들어내었다. '미쳤나'를 쓸 수 있는 학생이 '거울을'을 쓰지 못할 리가 없으며, 그가 그림 속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없다. 게다가 이 어린 학생은 동사 '보다'의 .. 2023. 11. 16. 다크 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크 에론 하트 2008년 개봉한 영화로 이번에 재개봉했는데 다른 히어로물 증에서 배트맨 영화는 상대적으로 재미가 덜해 2008년에 보지 않았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다. 한 줄 평은 역시 지난번에 보지 않았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다. 정의로운 지방 검사 ‘하비 덴트’, ‘짐 고든’ 반장과 함께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며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를 지켜나가는 ‘배트맨’ 그러던 어느 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던 범죄 조직은 배트맨을 제거하기 위해 광기어린 악당 ‘조커’를 끌어들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커의 등장에 고담시 전체가 깊은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급기야 배트맨을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낸 조커는 그가 시민들 앞에 정체를 밝힐 때까지 매일 새.. 2023. 11. 16. 우리 시대의 역설 - 제프 딕슨 김주영 판사의 ’법정의 얼굴‘이란 책을 읽다 글 속에 인용된 제프 딕슨의 시를 보게 되었다. 부분 부분 인용된 내용을 본 적이 있었지만 전문을 읽기는 처음이라 발췌해 본다. 복잡다난해지고 문명의 이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정작 우리들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생각케 하는 내용이다. ------------------------------------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더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 2023. 11. 15. 더 킬러 감독 데이비드 핀처 주연 마이클 패스벤더, 틸다 스윈튼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스릴러 더 킬러는 1998년 연재를 시작한 프랑스 출신 알렉시스 놀렌트와 뤽 자카몽작가의 동명의 코믹북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원작은 총 13권으로 이름이 없는 냉혹한 주인공 킬러와 그의 친구이자 후원자, 경찰 관, 동료, 콜롬비아 마피아 리더 등이 등장하는 작품인데 대화가 거의 없고 캐릭터의 기분, 생각, 기억에 대한 독백만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 한 능력을 보여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이라 더 관심을 끈다. 2023. 11. 11. 록트 인 감독 누르와치 주연 팜케 얀센, 로즈 윌리암스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인 환자를 담당하는 간호사. 이 환자는 눈동자 조차 움직일 수 없는데 간호사는 환자와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드디어 호전되어 눈을 깜빡일 수 있게 되자 문자판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알파벳을 읽어주고 원하는 문자에서 눈을 깜빡이게 한 결과 MUDER 라는 단어를 얘기한다. 누가 환자분을 죽이려하느냐? 질문에 눈을 깜빡이는 환자. 눈치가 빠른 간호사는 경찰에 신고한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사건의 전모는 영화배우로 성공한 환자는 간질로 신체가 불편한 아들을 두고 있다. 또한 죽은 친구의 딸 후견인으로 어린 딸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 키웠다. 마침 아들과 친구 딸이 잘 지내 큰 문제가 없었으나, 그 둘이 결혼을 .. 2023. 11.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