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분류 전체보기2082

2024 천주산 진달래 (만개시기는 4/6일 이후) 작년 오늘 (3/30일) 천주산 진달래 만개 장면을 생각하며 천주암을 거쳐 천주산 정상으로 향했다. 왠지 산야의 풍경이 사뭇 다르다. 뭔가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스산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진달래는 만개한 나무가 거의 없다. 또 진달래 나무를 살펴보니 꽃봉우리가 거의 없는 나무들도 많이 있다. 꽃샘추위에 꽃봉우리가 떨어진 것인지 지난해 사과 농사를 망쳤듯이 진달래도 제대로 개화를 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다. 천주산을 오르다 보면 중간지점에서 천주산 정상부근 능선이 훤히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기에 올라섰지만 진달래의 붉은 풍경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진달래가 5%도 피지 않은 것이다. 작년에 비하면 정말 개화시기가 늦어도 너무 늦은 것이다. 그래도 기왕 온 발걸음이니 정상을 밝았지만 허무하기 짝이 없다. .. 2024. 3. 30.
어머니와 함께 한 900일간의 소풍 70대 아들이 100세 어머니를 삼륜자전거에 리어카를 달아 중국 흑룡강성에서 하이난도까지 그리고 또 서장까지 여행한 여행기 2024. 3. 24.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X, 페이팔, 솔라시티 등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천재에 대한 책이 나왔다. 2024. 3. 24.
조국혁신당 경님도당 창당대회 참석 봉하마을에서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창당대회가 3/10일 노무현 기념관에서 열렸다. 3/3일 일산 킨텍스에 열린 중앙당 창딩대회에 참석했지만 경남도당에 또 참석했다. 조국 당대표와 영입인재분들을 만나뵙고 싶었기 때문이다. 150 좌석 정도인 다목적홀이 꽉차 통로, 앞 뒤에 까지 당원들이 몰려 성황리에 창당대회가 개최되었다. 행사 직후 포토타임이 있었지만 조국대표와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너무 많은 당원들이 몰려 양보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김준형, 이해민, 박은정, 김선민영입인재와 사진을 찍는 행운을 얻었다. 2024. 3. 10.
2024년 3월 봉하마을 나들이 봄볕이 완연한 3월 첫 주말 찾은 봉하마을. 매화가 지는 자리 산수유가 피어났다. 묘역을 둘러 정토원으로 오르는 길가에 도열한 산수유는 봉하마을 들럴 때마다 정겨운 풍경을 제공한다. 오랜만에 사자바위에 올라 묘역과 봉하들녁을 바라본다. 이제 봄이 코 앞까지 다가옴을 느낀다. 2024. 3. 10.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참석 2024년 3/3일 일산 킨텍스에서 조국혁신당 창당대회가 있었다. 조국혁신당에 이미 창당 초기에 가입했던터라 업무차 서울에 올라간 김에 창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킨텍스를 찾았다. 오후 2시부터 창당대회가 시직되지만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11경에 대회장에 도착해서 준비과정을 지켜보았다. 마침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장기자가 생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인터뷰 요청이 있어 흔쾌히 응했다.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계기는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조국혁신당의 캐치프레이즈가 맘에 들며, 조국교수가 당한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2시부터 시작된 창당대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국민이 행동한다. 3년은 너무 길다. 등의 구호를 내걸고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는 조국대표의 외침은 큰 울림이 있었다. 영입인재 1호인 신장식변호.. 2024. 3. 10.
파묘 감독 장재현 주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최근 이승만을 미화한 건국전쟁이 보수 태극기 집단에서 관람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역사의 죄인으로 헌법에 의해 부정당한 이승만을 국부로 칭송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집단이 오히려 파묘에도 관심이 많다.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불건전한 영화란 것이다. 파묘는 일제시대에 친일파로 고관대작의 벼슬을 누린 자의 후손이 원인모를 병으로 고통을 겪다 무당을 찾게 된다. 원인은 묫자리! 이장을 해야 하는데 터를 본 지관은 이 묘는 악지 중의 악지라 건드리면 안된다고 경고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일제시대에 일본은 한국의 정기를 끊기 위해 백두대간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일제가 철수하고 난 후 쇠말뚝을 뽑아내지 못하게 친일파 고관대작의 무덤 아래 쇠말뚝을 박기도 했단 모양이.. 2024. 2. 28.
소풍 우리 부모얘기이면서 머잖아 나의 얘기가 될 영화 ‘소풍’을 보고 왔습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가야 할 길이지만 함부로 입에 올리기 어려운 죽음을 화두로 한 내용입니다. 남해가 고향인 태호, 금순, 은심이가 수십년만에 만나 서로 살아온 세월을 추억하며 짧으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누구나 가슴에 묻고 사는 사연은 있는 법! 뇌종양을 앓던 태호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사업이 망하고 빚독촉에 시달리는 아들을 둔 은심이, 도회지에서 어렵게 사는 아들과 손주를 애처롭게 여기는 금순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파키슨병을 앓는 은심이와 허리병이 도진 금순이가 집을 청소하고 신변을 정리한 후, 천상병 시인의 시처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을 맞이하러 갑니다.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임영웅의 모래 알.. 2024. 2. 24.
시민덕희 보이스 피싱의 총책을 중국 칭다오까지 직접 건너가 체포한 실화배경의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많은 내용이 허구일 수 있지만 일반시민이 보이스 피싱의 총책을 잡은 것에 기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영화의 소재가 될 만하다. 영화 관람이후 습쓸한 것은 이 정부의 경찰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시민과의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미에 주범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피해금액을 변제해 주지 않았으며, 결정적 제보 제공 시 1억이라는 포상금도 한번도 지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입벌구가 아니고 무엇이랴. 이 욕을 먹는 것들은 자기 가족들이 이런 일을 꼭 당허기 바란다. 세월호 피해자를 향해 막말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두번 울리는 짓을 하는 인간들도~ 2024. 2. 16.
사람이 사는 미술관 - 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근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 미술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 것이 다소 엉뚱했다. 그러나 그 주제를 여성, 노동, 차별과 혐오, 국가 그라고 존엄이란 것을 보고 다소 이해되었다. 각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소재에 대해 역사적 또는 개인적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그림은 특히 아는 만큼 보이며 이햐하게 된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나 오르세미술관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사전에 몰랐기 때문에 더 큰 감동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이란 그림은 충격적이다. 1951년 미군이 개입해 발생한 황해도 신천 양민학살 사건을 그린 것으로 한국에서는 2022년에서야 최초로 전시가 되었다고 한다. 202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