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75 무주 덕유산 .... 마지막 설산등정 3월의 바람은 아직 차지만 맘은 벌써 봄의 한가운데 서 있다. 벌써 남쪽에서는 매화의 소식이 들려오고 머잖아 벚꽃의 만개소식과 함께 상춘객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될 터이다. 가는 겨울이 아쉬운건지 오는 봄이 반가운건지 이런 어중간한 때에 마지막 남은 눈산을 찾았다. 덕유산은 이름에서 보듯.. 2009. 3. 9.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마케팅 관련 미디어 자료를 보다 "클림트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듣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국보급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바이러스 처럼 우리들의 삶에 스며들어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알려진 것을 비유하는 단어이다. 호기심에 찾아 본 구스타프 클림트란 화가의 작품이 마침 우리나라 예술.. 2009. 3. 7. 대화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한길사)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며, 행운이다. 앞에서 소개한 바 있는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란 책에서 법정스님이 감명깊게 읽은 책 중 최고 꼽는 책이 "대화"란 책이다.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의 영향으로 내 주변에는 정리, 정돈, 청소하는 습관이 물들고 있다. 이러한 얘기를 입에 .. 2009. 3. 6. 경주 문화유산 답사기 경주하면 수학여행이 먼저 떠 오른다. 그리고 자녀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두번은 다녀왔을 경주를 찾았다.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듯 관광지란 말이 무색하게 한산하다. 계절적인 탓도 있겠지만 수학여행 코스정도로 인식되어 있는 경주를 일부러 찾는 관광객은 많지 않는 모양이다. 그나마 요즘 시티투.. 2009. 3. 4. 일본전산 이야기 인터넷 서점을 헤메다가 눈에 확 띄는 책이 있어 단숨에 읽었다. 처음에는 TV 프로의 "성공시대"처럼 자수성가한 어느 기업가의 성공담이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 기업의 성공신화보다는 그 기업을 일군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사람에게 매료되었다. 책을 놓으면서 이렇게 "열정"으로 .. 2009. 3. 4. 워낭소리 독립영화 저 예산영화 워낭소리 이런 류의 말 자체를 첨 들어 보는 데 입소문를 타고 저 예산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제작비가 1억, 마케팅 비용이 1~2억 정도 관객 10만이면 성공작으로 평하는 독립영화 규모를 볼 때 분명 대단한 일이다. 별 관심을 갖지 않다.. 2009. 2. 24. 괴짜심리학 (리처드 와이저먼 저, 지식하우스) 영국의 유명한 심리학자라고 하는 리처드 와이저먼이 쓴 책이다. 저자의 와이저먼이란 이름에서 벌써 똑똑한 저자의 모습이 연상된다. 이 책에는 어떻게 보면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조사내용 보고서이다. 예를 들어 정말 사주팔자가 인갱에 영향을 미칠까? 거짓말과 속임수의.. 2009. 2. 17. 난 꽃 피우기 동양란의 꽃을 피우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3년 전쯤 지인으로부터 꽃이 핀 동양란을 하나 선물 받았는데 그 꽃이 지고 난 후 3년 이 지났는데 한번도 꽃을 피운 적이 없다. 다른 화초들을 잘 키우는데 난에는 영 조예가 깊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 근데 어찌어찌하여 올해는 난.. 2009. 2. 15. 작전 영화다운 영활 보고 싶다... "작전"을 보고 나오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참 문화생활이란 별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이면 외식 함 하고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시간이 다 간다. 영화란 게 만드는 사람들은 배우, 시나리오, 촬영 등 신경을 쓰겠지만 영 반응이 시덥잖은 것도 있다. 관객의 입장에서.. 2009. 2. 15. 작전명 발키리 톰 크루즈 얼굴하나 만으로도 흥행예감을 점칠 수 있는 영화다. 그의 카리스마! 더구나 애꾸눈으로 분장한 얼굴에서 풍겨지는 포~스는 남자들도 반한다. "발키리"라는 명칭은 오토바이를 아는 남자들은 영화와 관계없이 들어 봤음직한 단어다. 발키리란 이름의 일본제 오토바이가 있거든......ㅋㅋ 영화.. 2009. 2. 15. 이전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