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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774

블랙머니 -- 정지영 감독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성추행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 2019. 11. 26.
조커 2019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이 사회에 처절한 똥침을 날리는 영화 미친 세상에 철저히 약자의 눈으로 본 세상 삐뚤어진 세상을 광대의 눈을 빌어 세상을 파헤친다.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낙오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삐에로 분장으로 광고판.. 2019. 11. 26.
뮌헨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사건을 배경으로 이후 테러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처단하는 실화를 영화화 2006년 개봉한 영화로 주연을 맡은 에릭 바나의 청초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공장요원들은 테러범 7명을 사살하고 임무를 종료하지만 누군가로부터 자신도 암살당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정신.. 2019. 11. 22.
슈퍼30 - 인도 천재수업 실화 인도영화의 특징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면서 4단계 신분제가 폐지되었음에도 현재가지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 차별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인도 천재들의 이야기 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천재수학자의 교육에 대한 실화 슈퍼 300은 2002년부터 매년 천재의 머리로 태어났.. 2019. 11. 13.
신의 한수 -- 귀수편 신의 한수- 귀수편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이다.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전작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 2019. 11. 11.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 (2019) 터미네이터 6편 터미네이트 다크 페이트는 지금까지 3~5편의 스토리에 이어진 것이 아니라 1~2편에 이은 3편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론이다. 제임스 카메륜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것도 그렇고 스토리의 전개도 그렇다. 1, 2편은 사라코너를 죽여 저항군 리더인 존을 이 세상에 태어.. 2019. 11. 1.
82년생 김지영 (2019) -- 조남주 원작 방송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직업인에서 가정주부로 변신한 자신의 아픔을 얘기한 자전적 소설인 김지영은 이 시대 전업주부의 아픔을 대변한다. 아프리카 어느 곳에서는 아기를 한명 키우는데는 온 마을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는데 오늘날 한국의 실태는 아이의 육아는 온통 엄마의 역할로 주어져있다. 이제 세상이 좀 바뀌어 전업남편도 있고 남자도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하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발간 2년만에 한국에서 2백만부가 팔린 초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고 일본 및 대만 등 여러나라로 퍼져나갔다. 그만큼 김지영이라는 이 시대의 엄마가 겪는 내면의 갈등과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는 이가 많다는 뜻일 것이다. 정유미.. 2019. 10. 24.
퍼펙트 맨 (2019) 설경구 조진웅 주연 설경구가 돌아왔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러갔다. 약간 늘어진다. 그런대로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하지만 스토리의 힘이 약하다. 괜한 신파를 짜내려고 억지스런 구석이 보인다. Me Before You 류의 영화이긴 하지만 깊이가 얕다. 버킷리스트의 종류도 남자 둘이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부족.. 2019. 10. 10.
워 호스 (War Horse) 2012 전장의 기마로 차출된 말 '조이' 조이가 태어나는 날부터 같이 자란 '알버트' 이들 둘의 우정이 평생이어진다. 참혹한 전장에서 헤어진 조이와 알버트가 기적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을 담은 워 호스는 전장에서의 기마들의 활약과 그 쓰임이 다해 죽임을 당하는 장면까지 생생히 묘사된다. .. 2019. 10. 8.
벌새 1초에 수백회 날개짓을 하는 벌새처럼 14살 은희의 삶을 그린 자전적 영화 1994년 14살 중학교 2학년인 은희의 눈을 통해 변화무상한 이 세계의 변화를 따라가 본다. 사춘기 소녀의 미묘한 감정이 잘 이해 되지않은 면도 있지만 동 시대를 살아낸 사람으로써 그때 그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 201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