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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곱게 늙은 절집77

팔공산 북지장사 대구 팔공산 자락에는 사찰등이 많다 알려진 동화사, 부인사, 갓바위 등 이름 난 것 외 자잘한 사찰이 수백개는 됨짐하다. 그만큼 팔공산은 산이 크고 산세가 좋으며, 수도하기에 좋은 조건의 산이란 걸 말하는 것이리라. 대구에 들럴 때 마다 팔공산 주변을 드라이브 하거나 산책을 하는.. 2015. 8. 12.
경산 경흥사 경산 경흥사 주변을 지나치면서 대수롭지 않게 보아넘긴 이정표가 이 날따라 나를 봐달라는 손짓을 하는 듯하다. 그래서 이정표를 따라 나선 경흥사 방문길 1644년 조성된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라는 불상이 있는 사찰이다. 경흥사는 사찰의 배치가 다소 독특하다 보통 대웅전이 가장 .. 2015. 7. 4.
청도 화악산 적천사 대구에서 창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항상 청도 밀양을 거치는 국도를 이용한다. 중천에서 서산으로 넘어가는 햇살을 뒤에서 받을 뿐더러 고속도로 못지않은 국도의 도로상태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청도를 지나 밀양으로 가는 도중 "적천사"라는 이정표를 보면서 지나다닌지 몇년이 지.. 2015. 4. 26.
팔공산 불굴사 -- 홍주암 팔공산 갓바위를 모르는 사람은 더물다 갓바위가 남성상이라면 팔공산 자락 반대편에 여성상인 불굴사의 약사불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불굴사는 갓바위에서 내려와 하양 대구간의 국도를 가로지른 반대편의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조선 영조때 홍수의 물난리로 흙.. 2015. 4. 5.
창녕 화왕산 관룡사 관룡사 임진왜란 때 관룡사는 모두 불탔으나 약사전 만 불타지 않고 남았다고 한다. 이 절의 고승이 약사전을 자세히 살펴보니 들보 끝에 "영화5년기유"라고 쓴 글씨가 있었다고 한다. 이 년도는 서기 349년에 해당한다. 즉, 이 약사전이 지어진 것은 1,700년이 넘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 2014. 10. 5.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서 원효를 만나다 향일암은 조계종 화엄사에 딸린 암자이다. 이름대로 풀이하면 해를 바라보는 암자이나 절에서는 해를 품은 암자라고 소개한다. 해를 바라보든 품고있든 여수 앞바다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절의 오연지기는 여느 절과는 다른 풍광을 빚어낸다. 원효대사의 법력 발산되는 듯 하다. 매표.. 2014. 9. 21.
경남 사천 다솔사 남해을 다녀오다 이정표에서 "다솔사"라는 사찰명을 자주 접했다. 그래서 항상 궁금증을 안고 있었는데 마침 다솔사를 지날 무렵 짬을 내어 들러 보았다. 다솔사는 역사가 깊다 신라 지증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503년 지증왕 시절 연기조사란 분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 .. 2014. 9. 1.
삼신산 쌍계사 & 불일암을 만나다 쌍계사는 조계종 제13교구의 본사로 43개의 사찰을 관장하며 4개의 부속 암자가 있는 매우 큰 절이다. 서기 723년(성덕왕 22)에 의상의 제자인 삼법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육조 혜능스님의 초상화를 모시고 옥천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한다. 840년(문성왕 2) 진감선사가 당에서 차를 가.. 2014. 7. 22.
화순 영귀산 운주사의 천불천탑을 만나다 가까스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눈코 없는 돌부처들 마당 한가운데 서서 그냥 비를 맞고 있습니다 못난 제 얼굴에도 세차게 비를 뿌리소서 정희성 시인의 '운주사에 와서'란 시입니다. 생애 처음 운주사에 들런 날 비가 내렸습니다. 시인의 시가 마음에 와닿은 날입니다. 천양각색의 표정이 .. 2014. 7. 17.
대구 팔공산 파계사 팔공산은 대구 북부지역을 둘러싼 산으로 높이는 1,193m이다. 팔공산은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지정되었다. 팔공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 파계사, 은해사 등 유서깊은 사찰과 이름 난 암자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팔공산에는 국보 2점, 보물 9점 등 수많은 .. 201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