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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곱게 늙은 절집77

영천 은해사 부속암자 백흥암, 중암암, 묘봉암 2014년 초파일을 맞아 그동안 꿈에 그리며 가보고 싶어 했던 중암암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중암암은 초파일에 만 절집내부를 공개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법당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더 가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초파일이 아닌 날에도 많은 등.. 2014. 5. 6.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에서는 세가지 美黃이 있다. 노을 노을에 물든 달마산 암릉 노을빛에 더욱 찬란한 황금빛을 더하는 대웅전 부처 이 세가지를 "美黃"이라 한다. 이야기꾼이 지어낸 말이지만 멋있지 아니한가? 미황사는 볼 것이 많은 절이다. 자하루에서 올려다보는 대웅전과 병풍처럼 둘러쌓인 달마.. 2014. 5. 4.
운문사 은행나무 가을 풍경 깊어가는 가을 여기저기 단풍구경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울 때 개인적인 일로 가을 나들이 한번 떠나지 못하다 모처럼 시간을 내었다. 그러나 막상 귀한 시간을 내고보니 어디서 어떻게 가을을 만끽해야 벼르던 가을맞이를 후회없이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이 앞섰다. 옵션 1 밀양을 .. 2013. 11. 10.
석굴암 & 불국사 경주나들이 신라 고도의 문화향기를 찾아 경주에 들렀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남산 주변 불상들을 돌아보며 트레킹을 하고 싶지만 사정이 허락치 않아 석굴암과 불국사 만 잠시 들러 보았다. 토함산 중턱에 자리잡은 석굴암 가는 길은 단풍이 눈부신 아름다운 코스이다. 약간의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 2012. 11. 19.
육신사 (六臣祠) 사육신 위패를 모신 사당 대구근교 다사란 곳에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육신사란 사당이 있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그냥 사찰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의미있는 장소였다. 역사적으로 보면 죽음으로 충절을 다하고자 했던 사육신은 그 당시 삼족을 멸할 중죄인이니 후손이 있을 리 .. 2012. 7. 30.
경산 환성사 & 성전암 대구에서 영천방면으로 가다보면 하양이란 곳이 나온다. 하양읍내에서 북쪽으로 산골짝을 따라가면 막다른 곳에 신라시대의 고찰인 환성사가 있다. 사세가 기울어서인지 폐허 비슷한 모습이지만 최근 복원 불사가 한창이다.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원형이 복원되고 있다. 딸린 암자.. 2012. 5. 22.
산청 정취암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날 자투리 시간을 내어 산청의 정취암을 찾았다. 언젠가 지인이 소개해 준 곳으로 나름 분위기가 있다해서 바람도 쐴 겸 길을 나선 것이다. 그러나 도착한 정취암은 이름과 달리 정취가 없는 편이다. 많은 불사로 인해 절 코 앞까지 아래와 같은 큰길이 나.. 2011. 12. 27.
강진 백련사 & 다산초당 F1 레이스를 본 이후 멀리 땅끝까지 간 기념으로 강진의 백련사와 다산초당을 찾았다. 맑은 공기와 짙은 안개 속에 강진만을 내려다 보는 백련사 법당앞은 속세를 떠난 정적을 맛보게 한다. 사진은 백련사에서 바라 본 강진만의 모습니다. 백련사는 일주문과 사천왕을 모신 문이 없다. 보기에도 거대한 .. 2011. 10. 21.
운문사의 북대암, 내원암 운문사는 비구사찰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부속암자로 입시에 효험이 특히 높다는 사리암과 북대암, 청신암, 내원암 등이 있다. 그 중 북대암과 내원암을 둘러보았다. 매표소를 지나 처음 나타나는 이정표에 북대암이란 안내문이 있다. 매번 그냥 지나쳤지만 이번엔 한번 가보자 마음먹었다. .. 2011. 10. 3.
정토원에서 사찰예법을 배우다 시간이 날땐 봉하마을을 찾는다. 그냥 그곳이 맘 편하고 정토원까지 걸어갔다오면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정토원 수광전 아래 쉼터에서 차를 한 잔 마셨다. 들러는 이에게 그 날의 차를 대접한다. 마침 쉼터에 있는 보살이 사찰 예절을 찾은 이에게 설명한다. 옆 자리에 앉아 들었다. 법당에..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