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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207

강화도 마니산을 가다 마니산을 강화도 지역주민들은 마리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래서 마리산 초등학교가 있었고, 교가에도 마리산이 나온다. 마니산의 높이는 472.1m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고, 성화를 채화하는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이다. 매표소를 통해서 들어가면 1인당 2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마니산에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거의 같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백두산까지 506km, 한라산까지 471km로 백두산이 30km가량 더 멀다. 정상까지 등반 코스는 계단을 이용하는 마니산 정문을 통하여 등반하는 코스(난이도 하)와 정수사에서 일반 등산로를 통하는 코스(난이도 중)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는 이번 등반을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좀 더 동쪽으로 내려가 아는 사람만 이용하는 등.. 2022. 5. 2.
봄꽃 진달래는 천주산에서~ 봄꽃 소식을 전하는 명소들은 많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봄꽃 진달래는 비슬산을 포함하여 여수 영취산 등 여러곳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의 매년 찾는 마산의 천주산이 으뜸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다녀온 블러그를 보면 때와 시에 따라 다른 천주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1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7658 2019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7272 2017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984 2015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839 2014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675 2013년 https://blo.. 2022. 4. 13.
북한산 사모바위 & 비봉 코스 탐방 20대 대통령선거날 휴일을 맞아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마친 홀가분한 마음으로 북한산을 찾았다. 북한산을 떠올리면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삼각산과 비봉에서 느껴지는 신라 진흥왕의 웅대한 꿈과 사모바위의 정갈함에서 올곧은 선비의 풍모가 생각난다. 하여 선거 당일 좋은 날씨를 친구삼아 승가사공원지킴터를 시작으로 승가사와 사모바위 그리고 비봉을 거쳐 금선사를 지나 비봉탐방센터로 하산을 마무리 하였다. 탐방거리는 약 9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22. 3. 11.
'22년 신년 첫 북한산 백운대 탐방 백운대에 올랐다. '22년 임인년 새해 처음으로 북한산 백운대를 찾았다. 구파발 북한산성입구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거쳐 우이동탐방센터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5시간 정도 걸렸다. 연일 영하 10여도를 오르내리더니 주말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 포근했다. 정상부근에는 잔설이 남아 아이젠이 없이는 약간 미끄럽고 위험했지만 천천히 발길을 내딛으니 그런대로 괜찮은 산행이었다. 1년에 두어차례 백운대를 찾지만 새해 첫 등정은 항상 새롭다. 올해는 임인년으로 육십갑자가 한바퀴 돌아 임인년을 맞는 나로써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본다. 해마다 북한산, 지리산, 한라산 그기다 설악산까지 이런 명산들은 1년에 한번씩은 꼭 가보고 싶다. 매년 간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10여차례 이상 탐방할 수 있을까? 기대해보자 백운대 정상 포토.. 2022. 1. 24.
2021년 창원 명산 탐방 (비음산, 대암산, 정병산, 장복산 외) 2021. 12. 5 (일)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제 창원 주변 명산을 찾을 기회도 많지 않다는 얘기다. 그래도 주말마다 두어번은 더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2021. 10. 23 (토) 가을이 깊어간다. 올해는 늦여름 탓에 단풍이 곱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멀리보는 창원주변 산들이 평화롭다 2021. 09. 22 (수) 추석 명절 다음날 친구들과 찾은 비음산 2021. 08. 15 (일) 광복절이 일요일이라 내일까지 대체공휴일로 쉬게 된다 자주 오르던 비음산 바로 옆 산인 대암산에 올랐다 두 산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창원시내와 김해시해를 내려다 보고 있다. 600m대의 높이로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으로 적당하다 2021. 08. 01 (일) 여름휴가다 일주일간의 휴가를 맞아 3차례 비음산엘.. 2021. 12. 7.
양주 감악산 탐방 감악산은 파주와 양주와 또 다른 도시에 걸쳐있는 모양이다. 지난번에는 파주 감악산을 등정했는데 그때는 잘 알려져 있는 출렁다리를 통해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이번엔 양주의 신암저수지에서 올라 임꺽정봉을 통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 이 탐방코스는 임꺽정봉에 데크가 거의 정상까지 지그재그로 놓여있어 일명 잔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잔도라고 하면 중국의 장가계나 황산 등에 천길 낭떠러지 절벽에 난 좁은 길을 얘기하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데크가 길게 놓여있어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신암저수지 근처에 주차를 하고 정상을 향해 천천히 올라가는 코스는 약 4km정도 된다 저수지 바로 위쪽에 감악산 등정을 시작하는 이정표 감악산에 대한 설명 선일재 쉼터 중턱에서 내려다 본 신암저수지 중턱 쉼터.. 2021. 9. 28.
북한산 형제봉 탐방 북한산 형제봉은 봉우리라고 할 것도 없다. 그저 대성문이나 보현봉으로 가기는 길목에 있는 작은 언덕에 불과하다. 그러나 형제봉은 평창동 근처에서 북한산을 찾을 때 이정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길목이다. 평창동 형제봉입구로 들어서서 정릉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간단한 산행을 했다. 전날 내린 폭우로 정릉계곡의 풍부한 수량과 더위의 막바지를 향해가는 날씨 속에서 참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졌다. 국립공원 이정표는 정릉탑방지원센터에 있는 이정표이다 먼저 북한산 형제봉 가는 길목에 있는 참매미소리를 들어보자 참으로 정겨운소리라고 생각되는데 MZ세대에게 들려줬더니 징그럽단다. 늦은 휴일 아침에 나선 터라 가볍게 약 4.5m 정도 탐방했다 평창동 삼성아파트에서 버스를 내려 북한 둘레길을 따라 올라오면 형제봉입구.. 2021. 8. 23.
창원 진해 명산 시루봉 탐방 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할 수 있어 내륙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탐방코스이다. 진해시내에서 시루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와 바다풍경과 도심의 풍경을 좌우로 맛볼 수 있는 멋들어진 산행을 할 수 있다. 시루봉은 600m정도 되는 낮다면 낮은 봉우리이지만 예전엔 배길의 안전 이정표가 되곤했다. 진해 자은초등학교에서 시작한 탐방길은 정상을 거쳐 안민고개까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약 10km 정도의 거리이다. 봄을 맞아 연초록의 잎파리들의 향내와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바다향기에 취하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이팝나무꽃이 눈부시는 때다 산에는 물푸레나무의 흰꽃이 반긴다 자은초등학교 옆 시루봉 탐방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루봉에서 바라보는 장복산 .. 2021. 4. 28.
2021 산과 바다 전망이 좋은 적석산 탐방 적석산은 마산에서 진주방향의 국도를 따라 30여분 달리면 고성군 양촌리라는 마을에 위치해 있다. 국도를 달리다보면 저 멀리 산봉우리 두개를 연결한 구름다리가 보인다. 구름다리가 없을 때도 많은 탐방객이 찾았지만 구름다리를 신설하고 난 후 더 많은 산행객이 찾는 듯 하다. 코로나로 인해 한 때 방문객이 주춤했지만 장기간의 펜데믹 상황에 지친 사람들이 야외로 나서기 때문인지 이제 산을 찾는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적석산은 산도 아담하니 이쁘지만 정상에서 당항포 바닷풍경도 보기 좋다. 이 좁은 바닷길을 따라 이순신장군께서는 적을 유인하여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왜적을 크게 깨부수었다고 생각하니 가슴 가득 자부심이 일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봄볕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제 진달래의 철은 지났지만 아직 연초록의 .. 2021. 4. 20.
우이령 고개 (우이동에서 송추 교현리까지) 우이령고개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것은 2009년 7월이다. 당시 개방되어 약 보름간 예약이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그때 이후 12년만에 탐방한 우이령 고갯길의 모습을 담아 봤다. blog.daum.net/rosesense/13756205 우이령 고개 (소귀고개) 소귀고개라고 들었을때 "소귀"라는 뜻이 무슨 뜻일까? 한참을 생각했다. 단순히 "소의 귀"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무언가 이미가 있는 단어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생각을 더욱 복잡게 만들었다. blog.daum.net 우이령 고개길을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압권 오봉! 북한상 우이역에 내려 밖으로 나오면 인수봉이 눈 앞에 똭! 인수봉을 보면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우이령 숲속 문화마을을 만난다 우이령 탐방센터로 가는 길은 한적하기 그지.. 202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