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기행211 포항 내연산 (보경사 12폭포) 내연산이란 이름이 생경한 사람이라도 보경사 계곡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보경사 계곡은 보경사 입구에서 위쪽으로 약 2km 정도 이어져 있는데 이곳에 12개의 폭포가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기 때문이다. 절에서 1.5km 정도 올라간 지점 부터 이어지는 폭포는 제 1폭포인 쌍생(상생)폭.. 2012. 8. 13. 가야산 만물상 코스를 다녀오다 (칠불봉, 상왕봉) 합천은 이름난 선비가 많은 양반동네이다. 이는 기세가 좋은 산과 맑은 물이 있기 때문이라는 풍수지리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나의 소견이다 그러나 합천은 해인사를 배경으로 가야산 자락을 베고 누운 산세가 좋은 봉우리들이 많아 자주 다녀 보고픈 곳이다. 가야산 인근에는 남산제.. 2012. 7. 25. 부산의 명산 금정산 고당봉 금정산성, 범어사는 부산을 대표한다. 금정산의 고당봉을 찾았다. 범어사 우측의 넓은 길을 따라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 고당봉으로 올라 금정산성 북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오르는 길은 범어사에서 고당봉까지 3.7km 내려보는 코스는 고당봉에서 북문까지 1.1km 범어사까지 약 2.4km .. 2012. 6. 19. 지리산 천왕봉 답사기 (중산리 - 장터목 - 중산리코스) 2012년 3번째 천왕봉 등정기 1월, 3월 그리고 6월 중순 더위에 맞서 청왕봉 등정에 나섰다. 지리산의 초록에 짙어지고 밤꽃향기 깊어지는 중산리 계곡으로 지리산 탐방에 나섰다.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중산리코스는 법계사로 올라가 장터목대피소를 지나 다시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 2012. 6. 18. 청도 용각산 청도 주변에는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 억산, 비슬산, 남산 화악산, 철마산, 용각산, 선의산이라는 10대 명산이 있다. 그 중 용각산이 내 고향마을 뒷산 쯤에 해당되는 산이다. 그리하여 고향 떠난지 4반세기가 넘어 모인 친구들과 고향생각에 뒷산을 오르기로 했다. 막걸리 몇 병을 베낭에 .. 2012. 5. 23. 보성 일림산 철쭉꽃 향기에 취하다 보성하면 녹차 녹차하면 보성이라 할 만큼 보성은 녹차로 포지셔닝 되어 있다. 산허리를 굽이 굽이 흐르듯 이어지는 보성의 녹차밭이 영화와 CF에서 자주 눈에 익은 영향이리라. 이런 보성에 일림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철쭉꽃 군락지로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곳이라 한다. 지난 .. 2012. 5. 14. 북한산 숨은벽 탐방 북한산은 다른 말이 필요없는 민족의 명산이요, 조선 5백년 도읍지를 서울로 정한 이유는 북한산, 한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만한 명산이다.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의 세봉우리를 일컬어 삼각산이라 한다는 북한산의 세봉우리를 찾아 나섰다. 그 중 여러 탐방코스가 있지만 언젠가 사진.. 2012. 5. 6. 합천 황매산 철쭉꽃을 찾아 황매산의 철쭉꽃 축제는 5월 중순이 되어야 한다. 다소 이른 편이지만 철쭉이야 때가 맞아 만개하면 좋겠지만 황매산이 좋아 봄을 맞아 다시 찾았다. 황매산 등산은 역시 영암사쪽에서 모산재를 거쳐 철쭉군락지로 올라가는 코스가 내가 생각하기엔 가장 좋다. 화강암의 넓직한 바위들의 .. 2012. 4. 29. 진도 동석산 & 신비의 바닷길 진도는 재미있는 섬이다. 이제는 다리로 연결되어 육지나 다름없다. 진도대교에서 내려보는 바다의 물길은 강물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섭리를 이용하여 세계사에 빛나는 해전의 역사를 쓴 이순신장군의 얼이 서린 곳이 진도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나섰다. 모세의 기.. 2012. 4. 19. 2012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다. 그냥 새해가 되면 어젠부턴가 한라산 백록담과과 지리산 천왕봉은 꼭 오르고 싶어졌다. 물론 가능하다면 백두산 천지는 말할 것도 없고.... 지난 1월 중순 운 좋게 한란산 백록담의 설경을 보고 온 후 천왕봉의 설경이 더 그리워졌다. 그리하여 이제 설한도 막바지에 접어들 2월 중.. 2012. 2. 1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