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기행209 창녕 화왕산 (관룡사 코스) 창녕의 화왕산이야 매년 가을철이면 억새군락지로 빠짐없이 소개되는 좋은 산이다. 작년에는 자하곡매표소를 출발하여 제 3 등산코스를 택해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흐느러진 억새풍경에 취했었는데 올해는 다소 늦은 시기에 기회가 되어 화왕산을 다시 .. 2011. 10. 29.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 갈멧길 산책 간만에 뜻이 통하는 지인이 있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장소물색에 나섰다. 지리산 천왕봉 밀양 재약산, 취서산, 운문산 김해 무척산 등이 거론 되었지만 뜬금없다 여겨질 만한 곳이 튀어나왔다. "이기대 어떄요" 이기대? 부산? 두 기녀가 왜장을 안고 뛰어내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 명산을 생각하다 갑자.. 2011. 9. 25. 단양 제비봉 단양팔경의 하나 인 구담봉과 육순봉, 충주호를 조망하며 산행을 할 수 있는 제비봉은 휴일을 맞아 많은 산우들이 모였다. 단양읍에서 충주로 넘어가는 고개길인 얼음골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고갯길의 중턱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 엄음골로 접어 들었다. 밀양에도 얼음골이란 지명이 있는데 이곳도.. 2011. 6. 21. 성삼재-노고단-피아골 코스 탐방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 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꽃무리에 흑심을 품지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 2011. 6. 15. 가덕도 연대봉에서 거가대교를 보다 우리나라의 70%가 산이라서 먹거리를 걱정하던 시절에는 그것이 흠이었지만 요즘은 대문 만 나서면 아름다운 숲을 거닐 수 있다는 장점에 산이 많다는 게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없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가덕도란 섬은 섬이 아닌 육지로 지역민은 물론이고 외지사람의 발길이 잦아졌다. 섬에 있는 .. 2011. 5. 16. 마산 저도연륙교 둘레길 탐방 제주 올레길이 생긴 이후로 전국 산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산마다 둘레길이다 산책길이다 나들이길이다 이름 만 다를뿐 산능선을 산책하기 좋게 가꾸기 경쟁이 붙은 듯하다. 원래 올레길의 유래가 된 산티아고 가는 길은 세계 도보여행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길로 있는 길을 그냥 연결시켜 놓은 것인.. 2011. 5. 2. 고성 적석산 적석산은 거제 방면으로 향하는 국도 2호선에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멀리 구름다리와 함께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높이가 500m에도 이르지 못하는 497m로 올라갈 때는 다소 가파른 직선등산로를 이용하는데 거리는 800m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가파름으로 인해 다소 땀을 흘려야 등정이 가능하다. .. 2011. 2. 21. 제주도 한라산 겨울산행 한라산! 우리나라 대표명산인 한라산은 지리적인 이유도 있지만 급변하는 기상 탓에 백록담 정상에 오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몇 년을 벼른 끝에 좋아하는 산악회에서 한라산 등반계획을 잡았기에 앞뒤 살필겨를없이 따라 나섰다. 1/15~16일 양일간 일정으로 첫날은 한라산 등반 둘째날은 우도.. 2011. 1. 20. 억새가 절정인 창녕 화왕산을 가다 이맘때면 매스컴에서는 단풍소식이며, 가 볼만 한 곳을 소개하기에 바쁘다. 오늘 라디오에선 억새군락의 명승지로 포천 명성산을 소개하고 있었다. 억새하면 이곳 지방에선 그래도 창녕 화왕산이 제격이지! 화왕산은 억새가 아니라도 산세가 아름답고 등산하기 적당한 높이로 산해의 재미를 충분히 .. 2010. 10. 2. 밀양 구만산 산행 구만산은 임진왜란 시 구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 산으로 피난을 와서 전란을 피했다고 해서 구만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주변의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 등의 이름난 산과 함께 있지만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직까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구만산에는 높이 40m에 이르는.. 2010. 8. 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