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70 바빌론 A.D. “빈 디젤”하면 디젤기관차 같은 느낌이 드는 배우다. 분노의 질주, 트리플 X 등의 영화에서 한국에 단단히 개성적인 인상을 심은 배우다. 트리플 X는 “빈 디젤”이 첫 장면부터 스포츠 카-로 교량 위에서 계곡으로 스카이 다이빙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이다. 바빌론 A.D.는 순전히 빈 디.. 2008. 10. 7. 봉화 청량사 청량사는 봉화 청량산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안동 IC에서 안동호를 돌아 약 40km 구비구비 국도를 돌다보면 청량산 도립공원에 닿는다. 옛날에는 봉화란 지역이 오지 중의 오지였다고 한다. 심인보의 "곱게 늙은 절집"에 소개된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 농부 한사람이 일하다 잠.. 2008. 10. 6. 식객21 허영만 난 만화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학창시절에도 만화나 무협지 등은 별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수준높은 만화는 글의 내용이나 구성이 매우 짜임새 있어 베스트 셀러 소설이나 전문서적 못지 않는 것도 많다. 특히, 마케팅부문에서 항상 예를 드는 일본의 초밥왕, 몬스터 등은 학문을 .. 2008. 10. 4. 운문사 사리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요.... 그 돈으로 선물을 사 드리는 것이 어려운 일이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라는 말이 있다. 자화자찬이지만 오늘은 가장 어려운 일을 한 날이다. 역시 맘에 둔 일이 있으면 행하면 가장 맘 편하고 행복하다... 추석 때 뵙고 온.. 2008. 10. 4. 호미 -- 박완서 산문집 박완서 소설가는 나이 40이 넘어 문단에 등단했다고 한다. 기억나는 작품은 "그 여자네 집"밖에 없는데 소설가로써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다. 호미는 구입한지 두 달은 넘었을 성 싶다. 왠지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아 이런 저런 책에 추월 당하다 어제 저녁에야 마지막 페이지에 침을 뭍혔다. .. 2008. 9. 30. 화초와 놀아주기 난 집에 들어서면 버릇처럼 베란다 화초 앞으로 가는 버릇이 있다. 그것이 일종의 화초에 대한 나의 사랑법인데 우리집 화초는 나의 이러한 행동을 좋아한다고 믿는다. 그래서인지 화초도 잘 자라준다. 오늘은 오래도록 물주고, 전지하고 사진찍고 화초와 놀았다... 그저 놀았다... 1. 남천 순종스런 모.. 2008. 9. 28.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제목의 공지영의 산문집을 샀다. 지난번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있는 것을 보고 손이 가지 않았는데 그저께 갑자기 멀리 떨어진 식구들이 생각이 나서 인터넷 서점에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올해 초 즐거운 나의집을 건성으로 읽고 말았는데 그 주인공을 딸 삼아 작가가 보내는 메시지에 책장.. 2008. 9. 27. 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김포국제조각공원을 찾았다.... 마산, 부산, 광주 등의 비엔날레 전시 또는 조각공원을 둘러 본 적은 있는데 김포국제조각공원은 이들과는 다른 특색이 있다. 자연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이용하여 자연친화적이랄까?? 시간을 투자하여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주차비 1,000.. 2008. 9. 26. 책, 세상을 탐하다 부제는 우리시대 책벌레 29인의 조용하지만 열렬한 책 이야기 이다. 전유성, 이루마, 공병호, 정호승 등이 책에 대한 소회를 밝힌 글이다. 다른 사람들은 책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읽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서점을 서핑하다 책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서핑이란 표현이 맞나?? 웹서핑.. 2008. 9. 24. 강화 동막해수욕장 대하 소금구이 (왕새우) 대하하면 안면도~ 남당리~ 강화 대곶리~ 제부도 등이 생각난다.... 언제든가??? 양식장 비닐하우스 촌에 대하 소금구이를 맛있게 먹은 기억을 따라 길을 나섰다. 네비게이션을 길잡이 삼아 강화로 가다 끝자락 동막해수욕장까지 가게 되었다. 어째든 주차장이 넓은 식당으로 갔다. 시세표를 보고 대하 .. 2008. 9. 23. 이전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207 다음